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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주제] 온도를 낮추는 것과, 사람을 식히는 것 도시 거주자가 시골 거주자보다 열 노출이 적을 수 있다? 최근 npj Environmental Social Sciences의 논평은 이를 'compactness의 냉각 역설'로 설명한다. 낮의 실외 노출은 태양 복사와 평균복사온도(Tmrt)가 좌우한다. 밀집 도심은 건물 그늘로 보행자의 복사온도를 10–20°C 낮춘다. 교외는 기온이 1–2°C 낮지만, 차양이 없어 복사 노출은 오히려 더 높다. 숨겨진 열 불평등은 도시 주변부의 저소득 지역에 있다.그늘은 도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논평은 Tmrt, sky-view factor, shaded time ratio를 구역 코드에 넣자고 제안한다. 싱가포르와 광저우의 아케이드, 암스테르담과 보스턴의 연구는 건물 차양계수가 식재보다 개인 열스트레스 감소에 더 .. 2026. 10. 21.
[연구 주제] 나무를 심었는데, 더워졌다 미국 콜롬비아주 메데인은 18년간 도시 냉방의 모범 사례였다. 2008년부터 수종을 엄선해 나무를 심었고, 2016년 '그린 코리도어'에는 1,800만 달러를 투자해 도로 18곳과 수로 12곳을 녹지축으로 바꿨다. 전 세계 도시들이 배우러 오는 도시가 됐다. 그런데 올 5월과 7월, 메데인은 월별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각각 33.8°C, 34.5°C). 나무는 늘어났지만 더위는 더 빨리 늘어난 셈이다. 게다가 그늘은 필요한 곳에 없었다. 녹지는 부유층이 사는 남쪽에 몰려 있고, 북쪽 언덕의 노동자 동네 로블레도는 콘크리트뿐이다. 노점상과 택시 기사 같은 실외 노동자들은 그늘 사이로 일터를 옮겨 다니며 더위를 피해 다닌다. "기후 부정"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이유다. 여기에 같은 주 나온 논문이 있다.. 2026. 10. 16.
[연구 주제] 열 격차는 고정된 풍경이 아니다 폭염 불평등 이야기는 대개 한 장의 온도 지도처럼 들린다. "가난한 동네는 더 덥다".하지만 이번 주 나온 두 연구는 이 풍경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먼저 미국 55개 도시를 1986년부터 2020년까지 추적한 연구. 위성 지표온도와 동네 소득 자료를 결합했더니, 저소득 동네와 고소득 동네의 열 격차가 전반적으로 좁혀졌다. 저소득 지역의 녹화가 더 빠르게 늘어난 결과였다. 단서가 있다. 온대·한대 기후 도시는 격차가 좁혀졌지만, 건조 지역 도시에서는 격차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벌어졌다. 스페인 빌바오·마드리드·카세레스를 다룬 또 다른 연구는 공간 단위를 더 쪼갠다. 건물 단위까지 분해한 다층 취약성 지도를 만들었더니, 같은 동네 안에서도 블록마다 취약성이 크게 달랐다. 기후대보다 소득·연령 같은 사.. 2026. 10. 15.
2026 Fall Week 4 (Sep 14-18) SSCI-6001. LearningTheme: Population, Health and PlaceReadings: McDonald et al. (2026), Tabuchi et al. (2025), Wang (2019), Zhu et al. (2026), Magid et al. (2024), Choi & Ailshire (2025) 2. Meaning리딩 리스트 중에서 McDonald et al. (2026)와 Tabuchi et al. (2025) 연구가 재미있었다. McDonald 연구에서는 total tree cooling과 tree cooling efficiency (TCE) 두 가지 척도로 cooling effect를 측정한다. 지표 중 전자는 arid areas에서, 후자는 humid area.. 2026. 10. 5.
[LA 역사] 차베스 라빈(Chavez Ravine): 야구장이 들어서기 전, 그곳에 살던 사람들 1950년대 초, 지금 다저스타디움이 서 있는 언덕에는 라 로마(La Loma), 팔로 베르데(Palo Verde), 비숍(Bishop)이라는 세 개의 멕시코계 동네가 있었다. 수백 가구가 텃밭을 가꾸고 닭을 키우며 살던 마을이었다. 1950년, LA시는 "여기에 공공주택을 짓겠다"며 주민들을 이주시켰다. 새 집이 완공되면 돌아올 수 있다는 약속과 함께. 그러나 냉전의 공포가 도시를 덮쳤다. 공공주택은 '사회주의 침투'라는 낙인이 찍혔고, 사업을 추진하던 주택국 간부는 반미활동조사위원회에 불려 나갔다. 새 시장은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 비어버린 땅은 결국 다저스 구단주에게 팔렸다. 1959년 5월 9일, 마지막까지 버티던 아레치가(Aréchiga) 가족의 집 앞에 불도저가 섰다. TV 카메라 앞에서 끌.. 2026. 9. 26.
[연구 주제] 버스 정류장 지붕 위에 정원을 올린 도시 2026년 9월, 뉴욕 브루클린 브라운스빌의 Pitkin Avenue. B12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 머리 위로 자생 풀과 야생화가 심긴 지붕이 올라갔다. 뉴욕시 최초의 '녹색지붕 버스쉘터'다. 나란히 설치된 세 곳의 쉘터에는 햇빛을 반사하는 저비용 필름이 붙었다. 브라운스빌은 뉴욕에서 손꼽히는 폭염 취약 지역이다. 이 실험에서 흥미로운 건 시선의 방향이다. 달리는 버스가 아니라 '기다리는 사람'에 맞춰져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열 노출은 이동 중에만 생기지 않는다. 한여름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10분이, 어쩌면 하루 중 가장 더운 10분일 수 있다. 녹색지붕은 빗물 16갤런을 가둘 수도 있다. 폭염과 홍수, 두 개의 기후 리스크를 하나의 지붕으로 받는 셈이다. 2년간의 주민 의견 수렴 끝에 만들.. 2026. 9. 26.
26F Week 3 (Sep 7-11) SSCI-600Labor Day Holiday! PM-5101. LearningDescriptive Statistics (기술 통계)Descriptive statistics는 central tendency, variability, percentages and percentiles 등 data에 대한 요약 정보를 제공한다.데이터 중심 경향성 파악 (Central tendency)평균(Mean): 전체 데이터의 합을 개수로 나눈 값중앙값(Median): 데이터를 크기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값최빈값(Mode): 가장 자주 등장하는 값데이터 산포도(퍼짐 정도) 파악 (Variability, Dispersion)범위(Range): 최댓값과 최솟값의 차이사분위수 범위(IQR): 3사분위수(75%)와 .. 2026. 9. 9.
26F Week 2 (Aug 31-Sep 4) SSCI-6001. LearningTheme: PlaceReadings: Frumkin (2003), Gehlert et al. (2010), Kemp (2010), Leung & Takeuchi (2010), Matthews (2010), Stack (2010) 2. Meaning이번 reading에서는 내 연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paper들이 많아서 읽기 재미있었다. Frumpkin (2003)은 장소(Place)가 물리적 환경일 뿐만 아니라 건강 결정 요인이기도 하므로, nature contact, buildings, public spaces, urban form을 고려한 실증 증거 기반 공중 보건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나도 urban environment와 public health에 관.. 2026. 9. 8.
26F Week 1 (Aug 24-28) 수업을 열심히 듣고과제를 열심히 해도 시간이 지나면뭘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는지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학기부터는수업, 연구, 유학 생활을 중심으로주간 회고록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이번 학기는SSCI-600 The Geography of Life and Death (health and place)PM-510 Principles of Biostatistics (basic statistics)두 과목을 듣는다. SSCI-6001. LearningTheme: Introduction to courseReadings: Cohen (1990), Arnold (2022), Thompson (2018), Miller et al. (2026), Frantini (2026) 2. MeaningArnold (.. 2026.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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