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학준비/미국 지리학 박사 준비

[미국 지리학 박사 준비] 3. CV 작성 및 구글 사이트 생성

by lucky__lucy 2024. 3. 19.

3. CV 작성 및 구글 사이트 생성

(1) CV 작성

대학원생 또는 학계에서 사용하는 CV 양식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양식은 학교 웹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교수님 cv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제가 작성한 cv가 정답은 아니니 참고로만 활용해 주세요. 저는 CV와 SOP/PS는 모두 미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Letter지 규격에 맞추어 작성했습니다. 제 CV는 총 5장이며, 아래에서 섹션별로 나누어 설명하겠습니다. 

CV

 

 (a) PERSONAL INFORMATION

이름, 학교명을 작성합니다. 여러 교수님의 cv를 살펴보니 사진을 넣지 않은 분이 더 많으셔서 저도 넣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왼쪽에 제가 소속된 연구실 주소를 썼고, 오른쪽에 이메일 주소와 웹사이트 주소를 넣었습니다. 웹사이트에 대한 설명은 다음 챕터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b) EDUCATION

최근 학력이 위로 오게 작성합니다. 석사 부분에서는 지리학 이학석사, 졸업한 학교명, 석사 논문 영어명, 학점을 적었습니다. 이때 학점은 미국에서 사용하는 4.0 단위로 변환해서 적어주면 미국 교수님들이 알아보기 쉽습니다. 학점 변환기는 인크루트 정확한 학점변환기를 사용했으며, 4.2/4.3(=3.9/4.0)와 같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학부 부분에는 지리학 이학학사, 학교명, 시공간빅데이터 심화트랙 이수, 학점을 적었습니다. 

 

 (c) RESEARCH INTEREST

관심 있는 연구 주제를 6개 정도 세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d) PUBLICATION

저자로 이름이 들어간 한, 영 논문을 모두 적었습니다. 논문 인용 양식은 APA 스타일을 썼습니다. 최근 실적이 위로 오게 작성합니다.

 

 (e) SCHOLARSHIPS

이제까지 받은 장학금들을 모두 썼습니다. 저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원금을 받으며 미국에 파견된 경험이 있어서 적었고, 대학원 학생회 활동을 하며 받은 장학금도 적었습니다. 간단하게 얼마를 받았는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디에서 받은 펀딩인지도 적었습니다.

 

 (f) AWARDS

생각보다 받은 상이 많지 않아서, 학부 때부터 받은 상들을 모두 썼습니다. 모두 GIS로 공모전이나 학회에 참가해서 받은 상입니다.

 

 (g) CONFERENCE PRESENTATIONS

학회에서 포스터나 구두로 발표한 실적들을 모두 적었습니다. 학회 발표는 석사 이후 실적만 작성했습니다. 학회 발표 실적 역시 APA 스타일로 적었습니다.

 

 (h) RESEARCH EXPERIENCE

학부 연구생일 때부터 참여했던 프로젝트들을 모두 작성했습니다. 프로젝트 영어명, 기간, 지원기관명을 적었습니다. 프로젝트 영어명이 없는 경우는 비슷하게 영어로 번역했습니다. 

 

 (i) WORK EXPERIENCE

학교에서 TA/RA로 일한 경험, 연구원에서 보조연구원으로 일한 경험 등을 작성했습니다. 필요한 경우, 레퍼런스가 될 교수님명과 이메일 주소도 추가했습니다.

 

 (j) EXTRACURRICULAR ACTIVITIES

대학원 학생회 경험과 GIS 학회 경험을 간단하게 썼습니다.

 

 (k) SKILLS

Python, ArcGIS Pro 등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을 작성했습니다. 컨택이나 줌 미팅을 하다 보니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서, CV에도 실력 정도를 Beginner, Intermediate, Advanced와 같이 써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너무 겸손하게 작성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l) REFERENCE

저에 대해 레퍼런스가 필요하면 여기로 연락하라고 써두는 부분입니다. 저는 석사 논문 심사를 봐주신 커미티 교수님 세 분의 성함, 대학명, 이메일 주소를 적어두었습니다.

 

(2) 구글 사이트 생성

구글 사이트를 만들어 CV에 있는 내용들을 적어두면 웹사이트를 공유하기도 쉽고, 나를 더 표현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예쁘게 꾸민 CV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HOME, Education, Publication, Awards, Work Experience, Skills, Etc.(Reference)로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구글 사이트를 만드는 방법은 블로그 글들을 참고해도 되고, 구글 학습센터 글을 참고해도 됩니다. 

 

 (a) Home

CV에는 사진을 넣지 않았지만, 구글 사이트에는 석사 졸업식 때 사진을 넣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에 대한 간단한 소개, 관심사 등을 적었습니다. 관심 연구 주제는 따로 한번 더 픽토그램과 함께 적었고, 아래에는 연구실 위치와 정보를 넣었습니다. 가장 아래에는 링크드인, 구글 스칼라, 깃허브 링크도 달아두었습니다.

 

 (b) Education

학교 로고와 함께 석사, 학부 졸업 내용을 적었습니다. 내용은 모두 CV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더 예쁩니다. 구글 사이트에는 학점을 적지 않았습니다.

 

 (c) Publication

논문(영문 저널, 한국 저널), 학회(국제 학회, 한국 학회) 총 네 가지로 나누어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각 논문에는 링크를 달아 바로 열어볼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d) Awards

수여 기관 로고와 함께 상장명, 받은 날, 수여 기관명, 간단한 발표 내용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잘 나온 발표 사진도 한 장 넣어주었습니다. 

 

 (e) Work Experience

TA/RA, 연구원 경험을 모두 적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활동/연구를 했었는지도 간단하게 적어주었습니다. 필요한 경우 연구 결과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도 달았습니다.

 

 (f) Skills

구사 가능 언어,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언어 등을 모두 다 담았습니다. 로고가 많이 들어가니 알록달록해서 예쁩니다.

 

글을 닫으며

조금 오래된 말이긴 하지만, 여전히 '자기 PR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경험들을 CV에 정리하니 꽤 열심히 살아온 것 같아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CV를 기본으로 컨택 메일을 보내게 될 테니 시간을 들여서 열심히 그리고 깔끔하게 내용을 채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