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학준비/TOEFL & GRE

[TOEFL] 3. 강남 해커스 토플 정규종합반 두 달 후기, 양혜미, Cloud Kim, Jane, 김다은 선생님

by lucky__lucy 2022. 12. 14.
 
강남역 9번 출구 풍경

 

(2021년에 작성한 글을 옮긴 게시물입니다.)

 

[내돈내산 인증]

 

 

 


 

[정규종합반 두 달 총비용]

 

*정가 기준

 

항목 가격(원)
11월 해커스 교재(R+L+S+W) 98,200
해커스 초록 보카책 16,900
전반부 수강료 550,000
전반부 부교재 30,000
12월 후반부 수강료 550,000
후반부 부교재 29,000
총 금액 1,274,100
 학원에서도 교재를 정가로 구매할 수 있지만 교보문고 등에서 할인가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다.

 


 

[선생님 후기]

 

Reading - 양혜미 선생님

 

유형별로 어떻게 풀어야 효율적이고 정확한지 유형별 맞춤형 전략을 잘 알려주신다. 괜히 해커스 토플 간판 선생님이 아니신 듯!

도치 문장 등 해석하기 어려운 문장도 잘 짚어주시고, 유형별 전략이 정확하기 때문에 정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유형별로 틀리기 쉬운 오답 유형도 알려주셔서 오답 소거에도 도움이 많이 됐고, 첫 토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서 만족스러웠다!

누가 이해를 못 하거나 어려웠던 문제를 질문하면 얼굴을 기억했다가 그 사람이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양혜미 선생님이 있는 커리큘럼을 추천하고 싶다.

 

 

Listening - Cloud Kim 선생님

 

수업 시간에 노트 테이킹을 직접 보여주기 때문에 어떤 타이밍에 어떤 내용들만 적어야 하는지, 어떤 부분 내용은 조금 대충 들어도 되는지 알려주셔서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

특히, 토플 문제에 나올법한 내용만 골라서 집중해서 듣는 연습이 많이 필요했다. 중요한 시그널과 오답을 걸러내는 법도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다.

주교재에서는 부족하게 다루는 문제 유형이나 음성 파일들은 부교재에서 하루에 한 세트씩 트레이닝시켜준다. 부교재가 중요!! 왜 중요한지는 수업 시간에 알려주신다.

 

 

Speaking - Jane 선생님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공백을 채울 있는 템플릿을 알려주신다.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이라 숙제 확인도 자주 하시고 으쌰으쌰를 잘해주셔서 좋았다.

전반부(홀수달)에는 2, 4번 유형을 배우고 후반부(짝수달)에는 1, 3번 유형을 배운다.

수업 중반부까지는 각 유형별 노트 테이킹 전략과 템플릿을 암기하고, 수업 중반부부터는 실제 시험처럼 두 유형을 한 번에 푼다.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하고 풀어보기 때문에 스피킹 시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첨삭 과제 마감은 스스로 잘 챙겨야 한다.

 

 

Writing - 김다은 선생님

 

템플릿 하나하나 배울 때마다 미리미리 암기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전반부에는 독립형, 후반부에는 통합형 유형을 배운다.

독립형에서는 만능 템플릿 아홉 가지와 어려운 주제별 표현법을 배웠다. 매일 브레인스토밍 할만한 핸드아웃을 주신다.

통합형에서는 요점을 골라 듣는 시그널, 노트 테이킹 하는 법을 배운다. 통합형 중후반부터는 독립형 연습도 조금 시켜주셨다.

과제 마감일은 스스로 잘 지키기. 선생님이 notice를 해주시지 않는다.

 


 

[해커스 인강, 현강 개인적 비교]

 

해커스 토플 인터미디엇 리딩 리스닝 인강으로 양혜미, 클라우드 김 선생님을 들어서 정규종합반 현강을 선택할 때 양혜미, 클라우드 김 선생님이 같이 계신 반으로 선택했다. 양혜미 선생님의 유형별 전략 강의법이 나한테는 이해+적용이 잘 되는 맞춤형 강의였고, 클김 선생님의 노트 테이킹 전략을 이미 손에 익혀놔서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인강보다 현강이 훨씬 좋았다. 인강은 모든 문제를 풀이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특별히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결하고 넘어가기가 어려웠는데 현강에서는 바로 질문할 수도 있었고, 수업이 끝나면 복도에서 개별 질문을 할 수 있었다. 또, 주어진 일별 숙제 범위에서 이해가 안 됐던 문제만 골라서 해설해 주시기 때문에 문제를 더 deep 하게 풀이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리스닝은 듣기 연습용 부교재가 있어서 공부량을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알기로는 요즘 인터넷 강의, 예전 수업 녹화 강의, 실시간 수업 라이브 강의, 현장 강의 이렇게 네 종류의 수업이 있는 걸로 아는데 본인의 선택 기준에 맞는 강의로 선택해서 들으면 될 것 같다. (2021년 11~12월 기준)

 


 

[스터디 추천 여부]

 

 

강의 첫째 날 가면 스터디 신청을 받는다. 해커스종합반이 아니더라도 스터디를 하면 주어진 시간 동안 스터디 셀을 사용할 수 있다. 첫날에 학원 숙제량, 스터디 숙제량을 파악해 보고 자신의 순수 공부 시간 내에 소화할 수 있는지 체크해 보고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스터디를 안 했지만,

 

내가 느낀 스터디 장점:

1. 억지로라도 공부를 하게 만든다. 스터디원이 확정되면 벌금용 보증금 5만원을 내고 시작하기 때문에 스터디 숙제를 억지로라도 하게 된다. 학원 종강 거의 직후에 시험을 보면 포텐이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온다고 하셨다. 막상 종강을 하면 혼자 공부하기 힘들기 때문에 스터디로 한 달~두 달 빡세게 공부하고 바로 시험 보러 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스터디 남은 시간에는 수업 숙제도 하는 것 같던데, 집에 가서 쉬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2.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선생님들이 모두 입 모아 말씀하셨던 게 모든 과목 비율을 비슷하게 공부하라는 것이었다. 스터디를 하면 각 과목별 시간표가 짜여있어서 각 과목 비율대로 균형 잡힌 공부를 할 수 있다.

 

3. 토플 친구를 비교적 쉽게 사귈 수 있다.  유학 준비를 하는 친구가 주변에 잘 없고, 수업 시간에는 친구를 사귀기 쉽지 않은데 스터디를 하면 유학, 토플 등 같은 목적을 가진 친구들을 사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4. 선생님이 직접 관리해 주신다. 각 과목별로 선생님들이 스터디 셸에 들르셔서 공부 방향 체크 등을 해주신다. 이게 제일 좋은 장점인 것 같다.

 

5.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준다. 파고다, YBM, 해커스 다 다녀봤는데 해커스가 자습할 공간이 제일 적은 것 같다. 근데 스터디 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건 해커스에서는 좋은 장점인 것 같다.

 

 

내가 느낀 스터디 단점:

1. 밥 먹을 시간이 없다. 오전 10시 수업을 들었는데, 오후 1시 40분에 수업을 마치면 오후 2시부터 6시쯤까지가 스터디 스케줄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학원 내에서는 마스크를 내릴 수 없어서 아침 9시쯤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없었다. 배고프면 집중 못 하는 사람(나)에게는 조금 힘든 스케줄..

 

2. 공부량이 너~~무 많다. 첫날에는 스터디를 할 수 있던 여건이라 스터디 모임에 갔었는데 학원 숙제만 해도 거의 하루가 다 가는데 스터디 숙제까지 하려니 앞이 막막했다. 두 달 차거나 조금 영어가 편한 사람들은 충분히 쳐낼 수 있는 양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토플을 처음 시작했던 나에게는 공부량이 너무 많게 느껴졌다. 두 달차이거나 이미 토플을 접해봤던 사람이라면 이미 단어를 많이 외워뒀으니 괜찮을 수도 있다.

 


 

[전체적인 토플&수강 후기]

 

(이 부분은 2022년 12월 작성했습니다.)

 

1. 인강보다는 현강이 더 좋았다.

개인마다 공부가 잘 되는 환경은 다르겠지만, 나는 일단 집을 나서서 학원에 갔다는 것만으로 집중이 더 잘돼서 좋았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고, 쉬는 시간마다 복도에서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도 좋았다. 뚜렷한 목표 점수가 있고 의지가 있다면 현강 수강을 추천하고 싶다.

 

2. 선생님을 만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나는 스터디를 안 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 10여분을 제외하면 선생님을 볼 시간이 없었다(강사 휴게실을 찾아갈 수는 있겠지만 선생님들이 바로바로 수업에 들어가시는 것 같기도..). 수업 게시판이나 이메일을 통해 질문을 남길 수는 있었지만 즉각적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환경이었다. 나중에 다녔던 다른 학원에서는 선생님이 계속 같은 층 사무실에 남아계셔서 언제든지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었다.

 

3. 첨삭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다들 토플 스피킹과 라이팅은 첨삭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들었던 수업에서는 한 달에 세네 번 정도 첨삭 과제가 있었다. 따로 notice를 해주시지 않아서 자기가 챙기지 않으면 기회가 그냥 날아간다. 첨삭 의견서는 꼼꼼했으나 첨삭의 수가 적어서 아쉬웠다.

 

4. 토플이 처음이라면 단어를 열심히 외워야 한다.

인터미디엇으로 순한맛 공부를 하다가 정규종합반을 다니며 매운맛을 좀 봤다. 단어를 많이 모르니까 어디선가 자꾸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스피킹&라이팅을 잘하려면 리딩&리스닝을 잘해야 하고, 리딩&리스닝을 잘하려면 토플 단어를 많이 알아야 했다. 토플 처음이라면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게 중요한 것 같다.

 

5. 그래도, 해커스.

다른 학원에서도 해커스 토플 교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봐서 해커스 교재가 well-made인 것 같다. 월별 커리큘럼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수업 준비와 과제하기에 편했다. 나중에 해커스에서 여러 강의&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봤는데 큰 편차 없이 비슷하게 강의를 해주셔서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비슷한 결의 수업을 하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토플이 처음이라면 해커스에서 잘 짜여진 커리큘럼과 좋은 선생님에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는 게 좋을 것 같다.

 


 

해커스 자습실 위치 참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