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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Novel

[책방] 이미예 - 달러구트 꿈 백화점2

by lucky__lucy 2023. 4. 10.

(출처: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897546)

 

운이 좋게 학교 전자책 도서관에 신착도서로 뜨자마자 1번 대출자로 빌리게 되었다. 매일 신착도서 코너를 기웃거린 보람이 있었다.
해리 포터 1을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2는 그다지 재미있지 않았다는 그런 느낌.. 초반은 1편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감동도 있고 위로도 있었다.

꿈을 안 꾸고 푹 자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 번쯤은 달러구트 백화점에 가서 멋진 정글 꿈도 사보고, 가끔은 그리운 이들이 나오는 꿈도 사보고 싶다.

 

 

기록하고 싶은 문장들.
'지금의 행복에 충실하기 위해 현재를 살고 아직 만나지 못한 행복을 위해 미래를 기대해야 하며, 지나고 나서는 깨닫는 행복을 위해 과거를 되새기며 살아야 한다.'

"세 명의 각기 다른 사람이 아니라, 시절에 따라 변하는 사람의 세가지 모습이 아닐까 ... 손님들도 우리도 전부 마찬가지야.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갈 때가 있고, 과거에 연연하게 될 때가 있고, 앞만 보며 달려나갈 때도 있지. 다들 그런 때가 있는 법이야. 그러니까 우리는 기다려야 한단다. 사람들이 지금 당장 꿈을 꾸러 오지 않더라도, 살다 보면 꿈이 필요한 때가 생기기 마련이거든."


그리고 가장 귀여웠던 문장.
"어디선가 노오란 치즈색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아쌈의 무릎 위로 기어 올라가더니 자리를 잡고 웅크렸다." 🐈
"편한 자리가 어디인지 아는 군."

동물들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무슨 꿈을 사 가는지 궁금하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큰글자도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그 두 번째 이야기 어느덧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도 1년이 넘었다. 재고가 부족한 꿈을 관리하고, 꿈값 창고에서 감정으로 가득 찬 병을 옮기고, 프런트의 수많은 눈꺼풀 저울을 관리하는 일에 능숙해진 페니는 자신감이 넘친다. 게다가 꿈 산업 종사자로 인정을 받아야만 드나들 수 있는 ‘컴퍼니 구역’에도 가게 된 페니는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하지만 그곳에서 페니를 기다리고 있는 건, 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사람들로 가득한 ‘민원관리국’이었다. 설상가상 달러구트는 아주 심각한 민원 하나를 통째로 페니에게 맡기는데… “왜 저에게서 꿈까지 뺏어가려고 하시나요?”라는 알쏭달쏭한 민원을 남기고 발길을 끊어버린 792번 단골손님. 페니는 과연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오랜 단골손님을 되찾을 수 있을까?
저자
이미예
출판
팩토리나인
출판일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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